▲언양초등학교 남자 배구부는 24일부터 28일 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8년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2017년에 이어 동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.     © UWNEWS

[울산여성신문 임라미 기자] 울산 울주군 언양초등학교(교장 김순자) 남자 배구부는 24일부터 28일 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8년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2017년에 이어 동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.

초등배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연맹회장기 전국배구대회는 올해는 여초부 10교, 남초부 19교, 총 29개교가 참가하여 조별 예선을 거친 후 28일에 5일간의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.

5학년 학생으로 새로이 구성된 언양초등학교 배구부는 충남 한내초와 서울 면목초를 가볍게 제치고 예선 1위로 나서면서 서울 수유초, 인천 주안초와의 8강전과 준결승을 치루기까지 전 세트를 승전했고, 마지막 충남 청양초와의 결승전에서는 고비를 맞았으나 세트 스코어 2:1로 역전극을 벌이면서 언양초 특유의 저력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.

아울러 뛰어난 기량으로 상대팀을 공략한 ‘태경빈’ 선수가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고, ‘박현우’ 선수가 최우수 세터상, ‘김엄지’ 코치가 최우수 코치로 선정되어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으며, 연 이은 우승으로 언양초는 전국적 배구 명문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.